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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29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 9라운드 경기서 서울에 1대2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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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조영욱의 프로 데뷔골로 앞서나갔다. 조영욱은 전반 6분 고요한의 도움을 시즌 첫골로 연결했다. 지난 대구전 1호 도움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이다. 조영욱은 고요한이 밀어준 어시스트를 정확하게 전남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감아찼다. 매우 정교한 슈팅이었다. 전남 수비수의 슬라이딩을 피해 골키퍼 이호승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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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전반 31분 감각적인 크로스를 안델손에게 배달하기도 했다. 안델손의 헤딩슛이 전남 골대를 살짝 빗겨나가 도움으로 이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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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하프타임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전남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가했다. 전남은 후반 시작 6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긴 부상 공백에서 돌아온 중앙 수비수 이지남이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차 넣었다. 전남 선수들은 분위기를 탔다. 허리 싸움에서 서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전남 외국인 선수 유고비치가 마쎄도의 돌파에 이은 땅볼 패스를 오른발로 차 넣었다. 서울 수비수들은 전남 외국인 듀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남은 리드를 지켰고, 서울은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두 팀이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전남 선수들의 후반 투지가 서울 보다 앞섰다. 서울은 후반 집중력과 체력 싸움에서 밀렸다.
광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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