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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선수들이 준비를 너무 잘해줬다. 본인의 원래 자리가 아닌 곳에서 뛴 선수들도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 7~8명씩 선발을 바꾸는 강수를 두고 있는데,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흡족해 했다. 이어 로테이션에 대해선 "많은 경기가 있는데, 생각하면서 해나가는 과정이다. 현재로선 잘 맞고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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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이날 감독으로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뜻 깊은 승리였다. 그는 "200경기인지 몰랐다. 지도자를 하면서 느끼는 게 많다. 힘든 과정 속에서 200경기가 됐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얻었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판단 같은 부분에서 경험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올 시즌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럴 때 더 집중하고 가다듬고 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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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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