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서현철, 이채영, 김재범, 신재하 등이 소소하지만 공감 가득한 그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녹여내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감성까지 전하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dvertisement
가장 먼저 '감성재벌' 물리치료사 우보영(이유비)은 집안 사정으로 시인의 꿈까지 포기하고 물리치료사의 길로 들어선 인물. 하지만 이마저도 비정규직인 탓에 선배들의 일을 떠안는 것은 물론, 인턴들의 무시를 받는 설움을 겪고 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착한 마음씨로 병원환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친절 직원 선정까지 박탈당했던 터. 우보영이 비정규직의 설움을 딛고 정규직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Advertisement
신민호(장동윤)는 물리치료의 '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물'좋은 핫 플레이스에만 관심 있는 철딱서니 없는 물리치료과 실습생이지만, 알고 보면 가족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의사 집안으로 어린 시절부터 잘난 형과 비교와 무시를 당하며 살아 가족에 대한 설움이 있었던 것. 자신의 생일조차 잊은 가족들에게 상처 받은 신민호가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Advertisement
그런가하면 '내로남불'의 자세로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김윤주(이채영)는 사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전남편을 위해 사랑하지만 헤어진,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던 상태. 전남편과의 재회 후에도 씩씩한 모습을 보였던 김윤주는 결국 결혼사진을 들고 폭풍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후배에게 일 미루기가 취미, 후배 탓 하는 게 특기인 물리치료사 박시원(김재범)은 실습생들에게도 카드에 가입하라고 요구하는 가하면, 까딱하면 우보영에게 일을 시키는 등 '밉상 선배'로 등극한 상황. 하지만 후배들을 괴롭히는 박시원은 쌍둥이를 가진 맞벌이 부부이자, 시골에서 올라온 어머니까지 챙겨야하는 짠내 폴폴 나는 가장의 무게를 펼쳐내며 짠함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알고 보면 하나씩 상처를 갖고 있는 재활치료실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마음의 상처들을 꺼내 보여주고 그들이 위로 받는 과정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시그대'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