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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고심 끝에 '필승조 전면 휴식' 카드를 화요일부터 꺼내들었다. 장 감독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와 상의 끝에 오늘은 마무리 투수 조상우에게 무조건 휴식을 주기로 했다. 세이브 상황이 나와도 마찬가지다. 일요일 경기 때 많이 던진 필승조 이보근도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초 장 감독의 '휴식투수 명단'에는 김상수도 들어있었다. 그러나 장 감독은 잠시 후 "김상수는 대기한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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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조상우와 이보근 모두 팀의 필승조이지만, 일요일 고척 SK전 때 많이 던지면서 어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있다. 쓰려면야 쓸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선수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고 팀도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비록 팀에 꼭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이보근은 2⅓이닝 동안 42구를 던졌고, 조상우는 9회에 나와 1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뿌렸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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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시즌 마지막까지 생각하려 한다. 당장 이기기 위해 투수들을 소모하는 건 지금 시점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그리고 우리 팀에는 이보근과 조상우 말고도 김선기나 오주원 조덕길 등 다른 투수들이 있다. 이 투수들이 잘 막아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다른 불펜진에 대한 신뢰와 승리의 의지를 동시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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