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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전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저번에 120구를 던지고 4일 쉬고 내보냈는데 그게 좋았던 것 같다. 본인의 흐름대로 갔다. 힘에선 문제가 안된다"면서 "구종도 다양한데다 이제는 안정세가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샘슨은 지난달 7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동안 2안타와 6볼넷으로 2실점하며 고전했다. 그날 120개의 공을 던진 것이다. 그리고 5일 뒤 나선 12일 KIA전에서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첫 승을 안았다. 당시 "4일 휴식 후 등판이 본인에게 맞는다"고 하면서 호투를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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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던지는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무려 4가지나 된다. 특히 포크볼의 경우 한화 입단 후 송진우 투수코치의 권유로 던지기 시작했는데, 금세 알짜배기 무기로 만들었다. 이날 LG전에서는 직구 35개, 슬라이더 25개, 체인지업 23개, 커브 9개, 투심 7개, 포크볼 4개를 각각 던졌다. 변화구 구사 비율이 59.2%나 됐다. 탈삼진 6개의 결정구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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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같은 구종을 연속 던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제구도 괜찮다"면서 "송진우 코치님이 포크볼을 던지라고 해서 던지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간간히 던진다.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조금씩 변화구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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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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