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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한국의 히로스에 료코'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터넷 2기 얼짱으로 선발돼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7년 Mnet '아찔한 소개팅'에서 11대 퀸카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악녀일기 시즌4'와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거쳐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2012년에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가수 데뷔하기도 했고, '춤추는 대수사선 tv스페셜'에 한국에서 온 결혼사기범 신수현 역으로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이해인은 2015년 '마녀의 성' 이후 오랜 휴식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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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대중은 오랜 세월 이해인이라는 이름의 배우를 봤기 때문에 이해인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와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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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마녀의 성'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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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히로스에 료코'로 인터넷 2기 얼짱이 된 뒤 연예계에 입문, 배우활동부터 걸그룹 갱키즈, 일본 활동까지 많은 일을 겪으며 심적 변화도 많았을 것이고 슬럼프도 있었을텐데요. 최근에는 고기집 아르바이트를 하셨다는 소식과 보이스피싱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롤러코스터'의 쾌활한 이해인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믿기지 않는 소식인데,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계기와 힘든 슬럼프를 견디며 배우 본인에게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 활동명 변경은 우여곡절을 털어내고 배우로서의 2막을 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지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각오가 궁금합니다.
네, 진심으로 다시 잘 시작해 보고싶어요. 이름처럼 저도 모든 일을 좀 쉽게 쉽게, easy하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제가 제 스스로를 조금 못살게 굴고 괴롭힐 때가 있거든요. 좀 편한 마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의미도 있어요. 이름까지 바꾸었으니 뭔가 더 열정이 생기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이 힘으로 한번 다시 일어서 보려고 합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는 연기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다가가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저희 회사에서도 많이 노력중이랍니다. 저는 연기든, 예능이든, 그 무엇이 되었든, 저를 보여줄 수있는 모든걸 다 해보고 싶어요. 요즘 트렌드에 맞는 1인 컨텐츠도 있구요. 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중들에게 이지로 다가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이해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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