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불펜 사이드암 서 균(26)은 아무도 예상못한 비밀병기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부터가 놀라움이다. 벌써 한달 보름이 흘렀다. 서 균은 어느새 이글스의 믿을맨으로 성장중이다. 올시즌 19경기에서 12이닝을 던져 5홀드, 평균자책점은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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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원광대 출신으로 2014년 2차 8라운드 전체 84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그해 시즌 막판 군입대(공익근무요원)를 결정해 2016년 9월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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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구가 재미있다. 힘든 것도 딱히 없다. 나는 몸이 빨리 풀리는 체질이다. 불펜에서 3개만 던지면 된다. 마운드에 올라 가 몇 개만 추가하면 던지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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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시즌 마운드에 부쩍 20대 선수들이 늘었다. 서 균을 비롯해 장민재(28) 이태양(28) 박상원(24) 김재영(24) 박주홍(19) 등이 주축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서 균은 "선배님들이 정말 많이 챙겨주신다. 우리는 우리대로 서로를 의지한다. 더그아웃 분위기가 참 좋다"며 "팬들께 가을에도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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