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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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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만으로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신입 또라이'라는 수식어를 하사받은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무한 긍정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박차오름의 똘망한 눈망울에서 당찬 의지와 열정이 느껴진다. "저는요, 무표정하게 내려다보기만 하는 판사 따위 되지 않을 겁니다"라는 다부진 결심이 사이다 한 방과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자아낸다. 약자의 아픔을 함께할 줄 아는 무한 공감력을 장착한 박차오름의 고군분투가 만들어낼 인간미 넘치는 재판에 대한 기대감 역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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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은 중후하고 노련한 카리스마가 담긴 인자함 가득한 미소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거침없이 버럭 하는 통에 '막말 재판장'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지만 연륜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아는 인간미 넘치는 판사. "법정에서 가장 강한 자는 어느 누구도 아니고 판사야. 그리고 가장 위험한 자도 우리고"라며 울림을 전한다. 한세상은 켜켜이 쌓인 지혜를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만나기만 하면 '썰전'을 벌이는 박차오름, 임바른 사이에서 방향키 역할을 하며 사람 냄새 나는 재판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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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개성 강한 판사들 사이에서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 이도연 역의 이엘리야 역시 냉미녀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다. "법원에 왔으면 일이나 하시죠. 남의 사생활에 관심 끄시고"라는 단호한 말투에서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는 철벽 매력이 드러난다. 이도연은 알파고 같은 업무 능력에 지위고하 막론하고 쓸데없는 말은 가차 없이 잘라버리는 냉철함을 갖춘 민사 44부 속기실무관. 마성의 미스터리녀 이도연의 반전 매력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월) JTBC에서 밤 11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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