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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는 북으로 간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 박성영 역의 황정민, 북의 외화벌이를 책임지고 있는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 역의 이성민, 북경 주재 북의 국가안전보위부과장 정무택 역의 주지훈,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작전을 기획하고 지시하는 남측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실장 최학성 역의 조진웅은 영화 '광대들' 촬영으로 아쉽게 이번 칸 영화제 일정에 함께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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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도 얼떨떨하기만 했던 레드카펫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난 칸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레드카펫 걷는 게 아직까지도 어색하다. 칸 레드카펫도 마찬가지였다. 많이 긴장됐지만 눈물 을 흘리진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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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뷰에서 세 배우들은 유난히 치열하고 힘들었던 '공작'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친 액션이 없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말과 눈빛만으로 인물을 설득시켜야하는 부담감과 긴장감이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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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첩보영화로서 '공작'만이 가진 완전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황정민은 "보통 첩보 영화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액션을 기반으로 한 '본 시리즈'(본 아이덴티티·본 슈프리머시·본 얼티메이텀)를 떠올릴 거다. 하지만 우리 영화는 액션이 없지 않나"며 "그래서 액션이 없음에도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자아내고 첩보영화라고 느끼게끔 하는게 중요했다. 우리는 나름대로 우리 영화를 구강 액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신마다 그런 부담이 항상 컸다"고 말했다.
주지훈 역시 사투리부터 팽팡한 긴장감까지, '공작'은 연기하기에 절대 쉬운 영화가 아니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투리 수업을 받았는데 엄청 고생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연기를 하다가 눈한번을 못깜빡이겠더라. 눈 한번 깜빡이면 긴장감이 빠져서 다시 해야했다. 사투리도 신경써야지 느낌도 신경써야지 정말 힘들었다. 뛰고 달리는 액션이 없어도 촬영하고 너무 힘들어서 나가떨어졌다"며 "소재도 쉽지 않고 기본 촬영하면서 기본 세 명이 모여있는데 숨기자고 하자니 기운과 분위기로는 서로 욕망을 던지고 있고 말은 돌리고 돌려서 하고 거기서 오는 이상한 긴장감과 미묘한 공기를 담아내야 했다. 연기를 하다가 실제로 담이 온적이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오후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올 여름 국내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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