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두산 베어스전에서 실시하는 '롯데카드와 함께 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이 조기 매진됐다.
팬사랑 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 사랑페스티벌의 확장판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모든 입장 관중이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을 펼치는 홈경기 이벤트다. 롯데 구단 측은 15일 '지난해 9월 열린 첫 번째 행사, 지난 3월 두 번째 행사에 이어 3연속 사전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좌석과 패키지로 구성된 보급형유니폼은 M, XL사이즈 중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특정 사이즈 소진 시 남은 사이즈만 수령할 수 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입장 게이트를 개방한다. 프리티켓으로는 입장 할 수 없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장애인 동반 1인 역시 상품요금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레이저쇼를 곁들인 불꽃놀이와 사직올나잇 이벤트가 이어진다.
팬사랑 페스티벌은 오는 6월 9일과 8월 8일, 9월 15일 홈 경기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