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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전력에서 프로 데뷔한 전광인은 2017~201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리그 정상급 레프트이기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전광인은 14일까지 원 소속 구단인 한국전력과 계약을 하지 못했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그는 "배구를 즐겁게 하고 싶다. 내 몸 상태를 잘 관리해줄 수 있는 팀으로 가겠다"면서 "우승도 하고 싶다. 즐기며 배구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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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14일 현대캐피탈은 배구단 전체 회식을 했다. 대표팀에 소집된 문성민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회식을 마친 뒤 구단 관계자는 문성민과 함께 대표팀이 훈련 중인 진천선수촌으로 향했다. 진천선수촌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1시 50분께.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문 조차 닫혀있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는 오전 12시가 되자마자 전광인을 불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차 안에서 사인을 한 속전속결 영입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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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현대캐피탈에는 정상급 세터 노재욱이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센터 신영석까지 버티고 있어 빈 틈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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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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