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러브 스코어'가 탄탄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9일(금) 상명아트홀 1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러브 스코어'는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의 리더 출신 재준과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소녀 오름이 음악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Take 5' 리더 출신이자 자존심 강한 재준 역은 김호진 임강성 신진범이 맡는다. 또 씩씩하고 당찬 오름 역은 소진을 비롯해 강연정 조아라 한보배가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극에 데뷔하는 소진은 웹드라마 '오! 반지하 여신들', '홍익슈퍼' 등에서 지혜로운 여신, 국가기관의 비밀 요원 등으로 분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재준의 친구이자 오름의 사촌오빠 '동철'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낼 분위기 메이커 남자 멀티는 한상욱 김영환 오영윤이 나선다. 또 재준의 옛 연인 유나 등을 소화하는 여자 멀티는 오세미 장윤이 김은주가 맡았다. (주)창작하는 공간 제작.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