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위치' 마지막 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이 위기의 상황에서 백준수(장근석)와 기가 막힌 스위치를 이뤄내며 오하라(한예리)와 함께 금태웅(정웅인)을 법정에 세우고 끝내 '사형' 판결을 받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도찬은 금태웅이 무기명 채권으로 바꾼 2천억 원을 국내에서 처리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상황. 이에 조바심이 난 금태웅은 박혁 변호사로 분한 전인태(안승환)에게 연락을 취했고 스위치팀은 미리 세팅해둔 대로 금태웅이 '60캐럿 다이아'를 구매하게 만든 다음, 이를 가짜와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금태웅의 전 재산을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Advertisement
재판 후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누군가 날 위해 간절히 응원해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참 감사한 일이죠. 사도찬씨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사도찬 또한 빙그레 미소 지으며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눴다. 오하라는 사도찬과 이별을 아쉬워하며 "사도찬 아버지 유언을 지키길 바래. 제일 큰 사기는 한 사람의 마음을 완벽히 얻는 거라며"라는 말로 자신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사도찬은 "오하라, 큰 사기에는 큰 세팅이 필요한 법이야.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쿨하게 돌아섰다.
Advertisement
장근석-한예리-정웅인, '믿고 보는 배우' 3인방의 '인생캐' 경신
Advertisement
첫 회부터 몰아닥친 스펙터클한 전개와 영상미
관록 있는 명배우와 신예배우들의 대반란 '통했다!'
'스위치'에서는 금태웅과 함께 악행을 일삼았던 최정필 역의 이정길, 정도영 검사장을 맡은 최재원, 그리고 뻥영감으로 신분을 숨겼던 사도찬의 아버지 사마천 역의 손병호, 사도찬의 의형제나 다름없는 봉감독 조희봉까지 관록있는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관록의 명배우와 함께 신도현, 안승환, 권화운, 송원석 등 신예들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뒷받침하면서 '스위치'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스위치'는 브라운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예 배우들을 과감하게 캐스팅하면서 보석 같은 배우들 발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루는, 해학의 힘을 보여준 웰메이드 대본
'스위치'를 이끌어나간 통쾌함과 카타르시스의 원천은 정치, 권력층의 비리를 캐내고 이를 응징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기존 장르드라마와 달리 '사기'를 매개로 사기꾼들이 거대 악을 응징하며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스위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였던 것. 무엇보다 정치나 현실 속 무소불위 권력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염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홍길동처럼 나타나 자유자재로 권력층을 뒤흔드는 사도찬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사기꾼들을 응원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던 상태. 코믹과 장르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마음껏 풍자하고 시원시원한 해학의 미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속을 통쾌하게 뚫어줬다.
제작진 측은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고 함께 웃으며 만들었던 드라마였기에 의미가 컸다"며 "또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3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