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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안양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와 브루노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정희웅, 마르코스, 최재훈 정재희가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에는 채광훈 김형진 김영찬 김태호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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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안양은 개막 11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무8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5월 들어 힘을 쓰지 못했다. 2연패 중이었다. 양팀 감독은 경기 전 "간절하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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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변수가 발생했다. 광주의 지우가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날린 슈팅이 안양의 김태호 팔에 맞은 것.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고의성 없음으로 판단돼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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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안양은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34분 정재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영도를 투입했다. 그러나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광주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지우를 빼고 두현석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안양의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6분 알렉스의 역전골로 승부의 추를 바꿨다.
안양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수적우위까지 점했다. 안양은 후반 20분 김영찬이 광주 정영총의 파울에 쓰러졌다. 경고 1장이 있었던 정영총은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광주가 흔들리는 사이, 알렉스가 또 한 골을 터뜨렸다. 알렉스는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생긴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광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9분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두현석이 혼전 상황에서 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광주는 김동현을 빼고 이인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졌다. 지키려는 안양과 뚫으려는 광주. 양팀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 안양이 마지막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0분 정희웅 대신 박성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 4분. 양팀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달렸다.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다리에 경련이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 경기장을 찾은 2368명(유료 1976명)의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렸다. 안양이 광주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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