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원석은 23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3회말 2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원석은 두 번째 타석에서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와 마주한 이원석은 6번째 공을 걷어올렸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롯데에 2-1로 앞서고 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