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슬럼프를 완전히 날려버렸다. 연타석 홈런으로 괴력을 과시했다.
한동민은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는 모두 넥센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였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만들어내 낸 한동민은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 때 다시 로저스와 만났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2구째 패스트볼(시속 143㎞)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는 비거리 100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째를 기록한 한동민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17호이자 통산 967호, 개인 3호 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웠다. 한동민은 지난 4월27일 고척 넥센전 때도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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