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남궁민이 황정음의 처참한 실연을 목격했다.
23일 첫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서는 훈남(남궁민)과 정음(황정음)의 강렬한 공항 첫 만남이 전파됐다.
이날 정음은 수영복 위에 트렌치 코트를 걸친 채 공항을 가로질러 질주했다. 이를 정면에서 보고 있던 훈남은 당황했지만, 그녀는 훈남을 살짝 스치듯 지나쳐 공항의 어떤 남자의 등을 꼭 껴안았다.
정음은 "떠나지 말라"고 끝까지 매달렸지만, 상대 남성은 "다른 여자 생겼다"며 그녀를 매몰차게 바닥에 밀어 내쳤다.
널부러진 그녀는 공항 경호원들에게 들려 아름답지 못한 퇴장을 했고, 이를 지켜보던 남궁민은 "첫만남에 마지막 말을 준비해야한다"는 나래이션과 함께 그녀에 대한 묘한 기억을 담았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7년만에 재회한 황정음과 남궁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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