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59)이 세리에A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다. 나폴리 구단은 안첼로티가 나폴리와 3년 계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아무리지오 사리 감독 후임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7년 9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야인으로 지내오다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 A대표팀, 아스널 등 사령탑 후보올랐다. 하지만 이탈리아 A대표팀에는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이 선임됐다. 또 아스널은 스페인 출신 에메리 감독을 선택했다.
그는 "나는 행복하다. 환상적인 팬들로 가득찬 독특한 도시의 팀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고 구단 트위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나폴리는 이번 2017~2018시즌 유벤투스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AC밀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EPL 첼시, 독일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등을 지휘했다. 수없이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총 3차례 우승했다. AC밀란에서 두번(2002~2003, 2006~2007),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번(2013~2014) 했다.
유벤투스 사령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의 세리에A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이탈리아 복귀을 환영한다. 세리에A는 우리 축구의 명장 중 한명을 다시 얻었다"고 적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09년 세리에A AC밀란을 떠난 이후 9년만에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나폴리를 떠난 사리 감독은 현재 EPL 첼시, 러시아 제니트 등의 사령탑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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