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재석 PD는 "출연자들 10인이 너무 친해져 고민이다"고 토로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요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 박진경·이재석·권성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노윤호(동방신기), 정혜성, 루다(우주소녀), 권현빈(JBJ), 샘 오취리, 돈 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과 그리고 박진경·이재석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석 PD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참여를 원할 것이다. 출연진 조합은 기존 예능에서 보던 출연진들과 다르다. 평균 1990년생으로 이뤄진 출연자다. 출연진들 연령이 굉장히 젊은데, 이런 젊은 출연자가 보여주는 시너지가 굉장히 클 것이라 믿는다. 그 결과 출연자들끼리 너무 친해졌다. 며칠전에도 서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갈등과 싸움하는 장면도 원하는데 너무 친해졌다. 아무래도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다. 젊고 신선한 조합이다. 기대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언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 오취리, 돈 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이 가세했고 박진경·이재석·권성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지의 마법사' 후속으로 내달 3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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