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타자 구자욱이 롯데 자이언츠전 스윕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4일 대구 롯데전에서 9대2로 이겼다. 지난 22일(10대4), 23일(6대4) 모두 역전승했던 삼성은 이날도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또다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스윕'에 성공했다. 삼성이 올 시즌 3연전을 모두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지난 20일 넥센 히어로즈전(4대3) 승리에 이어 22~24일 경기를 모두 이겨 올 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홈 스윕승이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구자욱은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욱은 "홈구장 개장 후 스윕승이 한번도 없었다. 선수들이 모두 스윕 한번 해보자고 뭉쳤고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3안타를 쳤지만 그것 때문에 팀이 이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모든 선수들의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해 승리로 연결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 몸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을 관리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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