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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날 경기전까지 한화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중 2승을 확보하며 뜨거운 분위기에 더 큰 불을 지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승수를 쌓은 것도 의미있고, 그사이 팀 성적이 상승하면서 어느새 1위가 사정권 내에 보이는 단독 2위로 질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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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은 2005년 6월 4~6일 청주 3연전 스윕 이후 한번도 3승을 모두 잡은 적이 없다. 스윕을 당한 것은 12번이나 있었지만, 2승1패만 해도 대만족이었다. 스윕을 못한다고 해서 좌절할 이유도 없으나 은근히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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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가 찬스때마다 4번이나 나왔다. 2회말 제라드 호잉과 김태균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성열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3회에도 1사에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이용규의 병살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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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의 무사 1,2루 기회를 만든 한화지만, 득점에는 끝내 실패했다. 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최진행이 병살타를 기록하며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병살타 3개에 얽매인 한화는 초반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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