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여신' 안세현(24·울산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의 실전훈련을 위해 나선 도쿄오픈, 자신의 주종목에서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오픈 여자접영 200m에서 2분08초4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일본 신예 에이스 모치다 사치(19·2분08초33)에 0.09초차 뒤졌다.
지난 4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여자접영 100-200m에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보란듯이 따낸 안세현은 실전과 훈련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선보였다. 첫 50m 구간은 28초38 1위로 통과한후 100m까지 1분01초04, 150m구간까지 1분34초42, 흔들림없는 레이스로 일본 에이스들을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조정 훈련 없이 나선 대회인 만큼 막판 체력부담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마이클 볼 전담팀 감독이 부여한 구간 기록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체력적 부담속에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금빛 레이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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