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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계속해서 두산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윤성환은 3회까지 5실점한 이후 안정을 찾는듯 했다. 실점은 했어도 투구수가 적어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올 수 있었다. 경기는 지더라도 선발 투수가 길게 끌어준다면, 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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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은 시련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04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10년 이상을 뛰면서, 7점대 평균자책점은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어깨, 무릎 부상 등이 겹쳐 3승6패 평균자책점 5.91의 성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10승씩 책임져주는 투수였다. 유독 승운이 없다고 불릴 정도로 승수에 비해 그가 가진 안정감과 이닝 소화력은 더욱 뛰어났다. 특히 삼성의 왕조 시절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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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무실점 경기는 단 한차례도 없고, 피안타율은 3할을 훨씬 웃돈다. 11경기에서 피홈런 10개를 허용했고, 피안타를 많이 맞다보니 실점도 늘어났다. 자연스럽게 이닝 소화력은 줄었다. 올 시즌 윤성환의 최다 이닝은 개막 첫 경기였던 3월 24일 두산전의 6⅔이닝이다. 경기당 평균 5⅓이닝을 살짝 웃돈다. 5회 이전 강판된 경기는 3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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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답지 않은 윤성환. 삼성의 근심이 짙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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