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세완이 다이내믹한 감정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세완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동료가 자신의 과거 사진을 간직하고 있는 걸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박세완은 재형(여회현 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점차 다른 팀원들에게 인정받고 회사 생활에 그 누구보다 잘 적응해 나갔다. 이 가운데 박세완이 팀원들 사이에서 동문을 마주하게 된 뒤 자신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전전긍긍하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문인 김대리가 박세완이 죽도록 지우고 싶어 했던 과거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을 목격한 후 두 눈이 붉어진 채 사람들에게 자신의 과거가 알려질까 덜덜 떠는 모습은 위로를 건네주고 싶었을 정도로 안쓰러웠다. 이후 박세완은 모두가 퇴근한 뒤 김대리 컴퓨터에서 사진을 삭제하기로 결심한 것. 이 과정에서 박세완이 문식(김권 분)에게 발각 당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당황한 나머지 박세완은 문식에게 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며 도리어 화를 냈다. "남의 상처에 대해서 뭘 안다고 함부로 판단해요?"라며 울컥해 화를 내는 모습은 캐릭터의 복잡한 속내를 그대로 느껴지도록 표현했다.
이런 박세완의 툭하면 눈물을 쏟을 듯한 두 눈과 안쓰러운 표정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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