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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은지는 '최고의 듀엣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 허각-양요섭-한해-서인국 중 한해가 아닌 허각을 언급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유희열의 보컬에 대해 "회 같은 날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보컬 기본이 안돼있단 얘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정은지는 "상상에 맡기겠다"며 웃었다. 유희열은 "유재하 가요제 대상 출신이다. 보컬도 있었다"고 어필했고, 김이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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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한국 R&B 전설", "한국의 보이즈투맨", "단단함, 견고함", "슈가맨 마지막회인 이 밤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 등 힌트를 쏟아냈다. 이윽고 솔리드가 '이밤의끝을잡고'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총 86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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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는 '이밤의 끝을잡고'와 '천생연분'이 담긴 2집의 대히트에 대해 "1집 때는 감을 못 잡았다. 2집 때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이곳 정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솔리드는 "천생연분은 원래 발라드였다. 2집에 신나는 곡이 한곡도 없어 댄스곡으로 편곡했다. 활동곡도 아니다. 휴식중이었는데 길보드차트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발라드버전 '천생연분'을 깜짝 선보였다.
솔리드는 "왜 사라졌었나?"라는 질문에 "4-5년 동안 쉬질 못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해체한 적 없는데, 어느날 보니 해체 기사가 떠서 결과적으로 해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은 "가수 시작할 때 학교는 꼭 졸업하기로 부모님과 약속했었다. 그래서 학교로 돌아간 건데, 어쩌다보니 21년이 지났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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