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둥지탈출3' 우지원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늘(29일) 저녁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우지원 딸 서윤, 강찬희, 유선호, 훈장 김봉곤 아들 김경민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우지원은 휴일을 맞아 딸 서윤이와 함께 농구 대결에 나섰다.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대결 분위기는 곧 우지원의 과욕(?)으로 인해 험악해졌다. 넘치는 승부욕을 주체 못 한 우지원은 승리를 위해 딸과 몸싸움도 서슴지 않았고, 끝내 딸에게 '10대 0'이라는 완패의 치욕을 안겨줬다. 결국 딸 서윤이는 속상한 마음에 토라졌다.
우지원은 농구 대결 후 냉랭해진 딸 서윤이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비장의 카드'인 족욕을 준비했다. 우지원은 운동으로 지친 서윤이의 발을 정성스레 마사지해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지켜본 김봉곤 훈장은 "애들이 부모를 해줘야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토라진 사춘기 딸을 달래는 딸 바보 우지원의 비장의 무기는 오늘(29일) 밤 8시 10분 '둥지탈출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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