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탈락자는 김진수(전북) 권경원(톈진 취안젠)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2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 23인을 확정지었다. 골키퍼는 김승규(비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는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김민우 홍 철(이상 상주) 박주호(울산) 고요한(서울) 이 용(전북),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비셀고베) 주세종(아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공격수는 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발탁됐다.
김진수의 탈락은 예견됐다. 김진수는 부상에서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발탁 후 단 한차례도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6명이나 선발됐던 센터백 자리에서 탈락자가 나왔다. 권경원이었다. 권경원은 이번 평가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포백과 스리백을 오갔지만, 이렇다할 역할이 없었다. 발탁 당시 논란이 있었던 이청용은 온두라스전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력 끝에 부상까지 했다. 결국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던 오반석 이승우 문선민은 본선행까지 성공했다. 역시 눈에 띄는 것은 이승우다. 막내 이승우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신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플랜A인 4-4-2의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듯 하다. 한국 축구 팬이 기대했던 이승우-손흥민-황희찬 트리오를 예상보다 빨리 보게됐다. 개인기와 결정력을 모두 겸비한 최강의 트리오다. 남은 기간 동안 이승우-손흥민-황희찬 트리오의 파괴력을 높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해졌다,
신태용호는 3일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에서 다시 소집해,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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