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구를 섞었다."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가 오랜만에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보여줬다.
니퍼트는 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7안타(1홈런) 3볼넷 12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5월29일 삼성 라이온즈전 승리 후 개인 2연승이자 시즌 4승째 기록. 4일 휴식에도 싱싱한 공을 던졌다. 니퍼트는 이날 최고 154km의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SK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SK전 구위만 놓고 보면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
니퍼트는 경기 후 "전반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2회까지 피칭하며 SK 타자들이 직구를 노리는 것 같아 변화구를 섞어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SK 홈구장이었고 좋은 타자들이 많은 팀인데, 그 팀 상대로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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