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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윤하는 "우연히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사실 첫인상이 서로 좋지 않아서 이렇게 친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이든을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소개해줄 수 있는 남자라 높이 평하기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이든은 "아티스트 윤하에 대한 신뢰가 워낙 커 월간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윤하를 선택했다"며 "윤하는 사랑받을 만한 포인트가 많은 여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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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곡인 'Lazy Love'는 섹시하고 끈적한 커플의 사랑 이야기. 공동 작사 작업을 한 그들에게 작업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며 "완성된 가사가 수위를 많이 낮춘 버전이다. 가사의 적절한 선을 찾으려 10시간가량 의견을 교환하며 밤샘 작업을 했다"고 전하는 한편 이든은 "사실은 윤하와 내 목소리가 둘 다 정직하고 베이직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사가 조금 강렬해야 곡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는 지금 가사가 딱 적당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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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인 신곡에 맞춰 사랑과 연애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이든은 "나는 연애를 잘 한다.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지만 윤하는 "나는 좀 상대방에게 끌려 다니는 스타일이다. 바보 같다"고 전혀 다른 연애 스타일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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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이든은 스테디 히트곡인 '그리워하다'의 인기를 예상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 "'그리워하다'는 이틀 만에 완성한 곡이다. 보통 작업 시간이 짧을수록 잘 되더라"고 전하는 한편 "비투비와는 서로 보잘것없을 때부터 함께해서 좀 더 남다르다. 서로 잘 돼서 뿌듯하고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하와 이든은 주목하는 신예로 동시에 우즈를 꼽기도 했는데 이든은 "유니크의 승연이란 친구가 이름을 바꿔 새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게 우즈다. 이번 앨범을 듣고 윤하와 함께 굉장히 기대할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는 한편 윤하는 아티스트로서 영감을 주변인들에게서 얻는다고 이야기하며 "친동생, 이든, 배우 김지원, 가수 백아연 등이 그런 주변인이다"라고 전했다.
31살을 살고 있는 두 사람에게 10년 후엔 어떤 모습일 거 같냐는 질문을 던지자 윤하는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책임감이 드는 요즘이다. 내가 유희열 선배님을 보며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듯이 모범적으로 살아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10년 후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서로 건강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음악적인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윤하와 이든, 이든과 윤하의 앞으로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