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입에서 "최고"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향한 찬사였다.
린드블럼은 충분히 그런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7일 고척 넥센전 때 선발로 나와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넥센 타선을 산발 5안타로 막았고, 볼넷 하나 없이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사구가 1개 있었을 뿐이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완벽한 호투와 4번 타자 김재환의 2회초 결승 솔로홈런, 그리고 7회초 터진 양의지와 류지혁의 적시타에 힘입어 3대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특히 김재환은 이날 홈런으로 최근 6경기 연속 홈런의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갔다. 두산은 이 승리로 주중 넥센과의 원정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이끈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올해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면서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도 나무랄 데 없었다. 또 선수들이 모두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쳐줬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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