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던 토니 아담스가 잉글랜드의 경험 부족을 걱정했다.
아담스는 11일(한국시각)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선 정신적, 감정적으로 승리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토트넘 선수들이 매우 걱정된다. 물론 매우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시즌과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단계에 올라갔어야 했다. 이기는 방법을 아직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키에런 트리피어 등 5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돼있다. 아담스는 이들이 젊고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팀들을 보면 정신적 지주가 있었다.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나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그랬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5.74세. 참가국 32개 중 최연소 3위다.
그러면서 선수 시절 함께 뛰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응원했다. 아담스는 "잉글랜드가 8강 이상 진출까지 해낼 것이다. 자랑스럽게 러시아를 떠날 것이다. 선수들 역시 더 나은 사람이 돼서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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