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 윤도현이 DJ 김태균으로부터 술을 배웠다고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가수 윤도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도현은 "김태균에게 술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해 김태균의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술을 못 먹던 사람이었는데 김태균이 술을 가르쳐 줬다. 그 덕분에 술도 마시게 되고 길거리에서 잠도 자 보고. 좋은 경험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제야 김태균은 과거의 일이 떠올랐는지 "그 당시 윤도현의 공연장도 같이 갔었다. 윤도현과 아내 이미옥이 연애를 시작할 때 관객석에서 '와~'라며 웅성거리는 소리를 냈다. 행인 역할도 해줬다"고 회상했다. 윤도현의 아내 이미옥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1995년 '개똥이' 출연 당시 함께 듀엣곡을 부른 것을 계기로 윤도현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어 윤도현이 어머니 몰래 일일 나이트에 갔다가 귀를 잡고 끌려 나오며 크게 혼났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윤도현은 그 당시 유행했던 김흥국의 호랑나비 춤을 잘 췄다고 자랑했다. 김태균이 "나도 잘 췄다"고 뽐내자 두 사람의 '호랑나비춤' 즉흥 대결이 펼쳐져 재미를 안겼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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