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부상선수가 있어 스쿼드가 약간 바뀌었지만 여전히 강한 팀이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신태용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안데르손 감독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겔렌지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00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 FIFA는 러시아월드컵부터 팬들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있다. 88년 만의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제도화시킨 '팬 ID'가 그 일환이다. 특히 출전국에는 의무적으로 첫 경기 전 한 차례에 한해 팬들에게 훈련 관람 기회를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1시간 정도 진행될 오픈 트레이닝은 지난 5월 1일까지 FIFA의 승인을 받은 일정이다.
훈련이 끝난 뒤 안데르손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장단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한국에는 기술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강한 체력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선수가 있어서 스쿼드가 다소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팀"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스웨덴은 최근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한 골도 넣지 못했다. 337분간 골이 없다. 이에 대해 안데르손 감독은 "전혀 문제가 없다. 강한 멘탈과 원팀으로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의 플레이오프 이후 평가전은 다른 형태로 치렀다. 월드컵에선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겔렌지크(러시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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