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2로 앞서던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재환은 상대 세번째 투수 김선기의 5구 145㎞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24호로 홈런 1위 최 정(25홈런·SK 와이번스)을 바짝 뒤쫓았다.
덧붙여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은 7회 현재 넥센에 7-2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