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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 코너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6%, 수도권 기준13.2%로 동시간 일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 인력 모집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6.6%(수도권 기준)까지 치솟는 등 웃음과 역사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말 예능 최강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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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판문점을 가다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임진각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유일한 민간 마을이자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 군사분계선과 불과 200m 떨어진 팔각정을 방문하며 역사적 발자취를 함께 느끼며 6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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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짤막하게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 영화와 뉴스 등을 통해 토막토막 알고 있던 지식들은 "우리 땅인데 못 간다는 게 실감난다", "우리가 갔던 한국땅 중 제일 북쪽", "바로 앞에서 막히는 느낌"이라는 멤버들의 말처럼 산역사 현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형체가 완성됐고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들과 궤를 같이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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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 시작과 현재가 담긴 자유의 집에서 6.25와 동시에 분단의 아픔을 마주한 마을의 숨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전체가 흔들린다"는 김동구 이장의 말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대성동 자유의 마을의 상징인 초대형 태극기를 교체하고 1959년 완공과 동시에 마을의 역사와 함께한 대성동초등학교 일일 교사 체험에 나서는 등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 점점 스며들어갔다.
또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과 불과 800m에 위치한 북한 기정동 평화의 마을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이 곳 또한 비무장지대에 위치해 민간인 통제가 금지된 곳. 더욱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두 마을이 태극기와 인공기 깃발 높이를 놓고 냉전시대의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멤버들은 새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자 뭉클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처럼 판문점 특집 첫 번째 이야기는 모두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임진각부터 대성동 자유의 마을까지 산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과거-현재는 물론 머지않은 미래까지 마주했다. 또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으로 살아가는 게 어떤 마음일지 이들의 고뇌와 사명감, 자긍심을 짐작해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깊은 깨달음을 전했다.
'1박 2일'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망원경으로 자전거 타는 북한 사람들 보였을 때 기분 이상했어", "대성동 마을 주민들 대단하신 듯. 사명감 하나로 살아가고 있다는 게", "하나하나 다 소름 돋았다", "모든 게 역사의 현장이네" 등의 큰 호평을 보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