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새 역사를 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최종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제압하는 기적을 쏘아 올렸다. 한국에 발목 잡힌 독일은 32개국 체제로 바뀐 뒤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일본 언론도 한국의 승전보를 발빠르게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28일 '1위 독일, 한국에 패했다'며 '직전 대회 우승국 독일은 전후반 20개가 넘는 슈팅을 날리고도 상대에 득점을 내주며 패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 역시 '한국이 랭킹 1위 독일을 격파했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월드컵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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