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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더그아웃에서는 하루가 지났어도 아쉬움이 짙게 배어 있었다. 하루 전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6회초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고, 결국 강우 콜드게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비가 계속 왔다면 모를까, 취소 선언이 되고 비가 그쳐 아쉬움이 더 컸다. 일부 NC 팬들은 구장 중앙출입구에서 격하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NC 관계자는 "심판진이 취소 결정을 내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라운드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과 취소 사유를 더그아웃에 알려주지 않은 점이 서운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유영준 감독대행도 "많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5회 1실점 했지만, 호투하고 있던 선발 이재학은 너무 아쉬워 마지막까지 더그아웃을 떠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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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일까. 일단 강강회 심판팀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강 심판은 "취소 결정 타이밍에 비가 줄어들었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짧은 시간 안에 폭우가 쏟아져 그라운드를 지켜낼 방법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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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심판은 NC쪽에 설명을 해주지 못한 건 사과했다. 강 심판은 "경험이 많지 않은 막내 심판(장준영 심판)이 나가 취소 사인을 내렸다. 경험 있는 심판이라면 통상적으로 지고 있는 팀 더그아웃에 가 사정 설명을 하는데, 장 심판이 경황이 없어 설명을 못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팀장인 내 실수"라고 설명했다. 취소를 시킬 때 보통 심판들이 방수포를 걷어 올려보며 확인 절차를 거치는 데, 이 부분을 생략한 것도 막내 심판의 경험 문제라고 말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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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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