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첫 근무일인 2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을 골라 하루 8시간 일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하고, 필요에 따라 한 주에 12시간까지 수당을 받고 추가 근무할 수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그동안 하루 근로시간을 정하지 않고 일하는 '책임근무제'를 적용해왔다. 2014년 도입된 책임근무제는 출퇴근 시간·하루 8시간·주 40시간 등 3가지 시간 제약이 없는 근무제였다. 네이버는 당초 '주 52시간제' 적용을 앞두고 기존 책임근무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병존하는 도입을 추진해왔다.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네이버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에 따라 그동안 일괄 적용됐던 포괄임금제는 사라지고 수당제로 전환되게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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