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종빈 감독이 영화 '공작'에 대해 말했다.
윤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공작'은 어떻게 보면 지난 20년간 남북관계를 반추해보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년 전 냉정이 한창일 때부터 고인이 되신 김대중 대통령 정권 때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남북 관계의 물꼬가 트이는 시대까지 영화를 통해 보면서 현재 한반도, 앞으로의 남북간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첩보물이긴 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이야기이고 공존에 대한 이야기이다.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군도:민란의 시대'(2014)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출연한다. 8월 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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