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태웅군과 4인방은 한 해 농사의 시작 모내기에 도전했다. 첫 이앙기를 개시하고 모내기를 시작한 풀뜯소 4인방은 시작과 동시에 이앙기가 고장나 난관에 봉착했다. "이앙기는 처음 운전한다"는 태웅 군도 한쪽 모판이 심겨지지 않는 이앙기 고장에 당황했다. 다행이 지나가던 어르신이 기계 사이에 낀 돌을 제거해주면서 쉽게 해결됐다. 다시 안정을 찾은 태웅군은 "서울에서 이앙기 운전할 일이 어딨슈. 이럴때 해보는거쥬"라며 4MC들에게 운전을 경험케 했다. 실제 10년 뒤 귀농을 준비 중인 김숙은 "재밌다. 갑자기 농기구에 관심이 간다"고 욕심을 냈다.
Advertisement
특히 송하윤은 여배우를 내려놨다. 닭고기를 입안 가득 연신 집어넣더니 부추를 16번 연속으로 입에 밀어넣었다. 송하윤은 인터뷰에서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소식한다고 했는데 과식만 했다. 망했다"라고 웃었다. 또한 동네 어르신은 두릅이 맛있다는 김숙에게 "소리내서 씹어보라"고 제안했다. 김숙이 소리내 씹어먹자 "그게 풀 뜯어먹는 소리여"라고 말해 뜻밖의 예능감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모내기를 끝낸 태웅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철이 꽉 든 중딩 농부의 소망을 엿보였다. 그는 "인건비 모비 비료비 이런거 따지면 땅 1000평 넘어도 50~60만원 정도 남긴다. 그래서 농부들이 쌀 농사를 잘 짓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국내에서 쌀이 안나오는 날이 올까봐 걱정이다. 그 땅에 공장이 들어오고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그런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저는 땅 한평이라도 더 짓고 가축 한마리라도 더 키우려고 한다"고 농사에 대해 갖고 있는 뚜렷한 철학과 가치관을 담담하게 말했다.
Advertisement
정자에 앉아 고요하고 푸른 산을 바라보던 정형돈은 "서울에서는 멍 때리는게 쉽지 않다. 자꾸 뭘 생각하게 된다. 여기 오니 너무 좋다"고 감탄하며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엔 새벽 다섯시 반에 태웅이와 함께 첫 소밥, 염소밥을 주게될 주인공도 가려졌다. 태웅 군은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제일 힘들어할 일"이라며 "소와 염소 밥을 주는 일은 책임감으로 하는 일이다. 새벽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을 찾아간 태웅 군은 소밥 당번으로 졍형돈을 지목했다. 그 이유는 "네 분 중에 가장 게을러 보여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예고편에는 다음날 아침 태웅군이 아직 깨지 않는 정형돈을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웅군 농부 생활 최초로 소염소 밥 지연 사태가 벌어질지 관심을 모았다.
ly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심형래 “신내림 받았다”..86세 전원주, 점사에 “3년밖에 못 산단 얘기냐” 심각 -
故 차명욱, 산행 중 심장마비로 별세..영화 개봉 앞두고 전해진 비보 ‘오늘(21일) 8주기’ -
허가윤 '사망' 친오빠 이야기 꺼냈다 "심장 수술하기로 한지 3일 만에" ('유퀴즈') -
'공개연애 2번' 한혜진, 충격적 결별이유..."넌 결혼 상대는 아니야" -
'두 아이 아빠' 조복래, 오늘(21일) 결혼식 '돌연 연기'…소속사 "개인적 상황" -
신봉선, 유민상과 결혼설 심경 "사람들 말에 더 상처받아" ('임하룡쇼') -
'첫 경찰조사' 박나래, 취재진 눈 마주치며 마지막 남긴 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
고소영, '300억 건물 자랑' 영상 삭제하더니…이번엔 시장서 '소탈함' 어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다저스 잡겠는데? 한화 출신 대전예수 희소식 → '특급 버스' 예약! 日 5400만$ 새 동료, 첫 불펜세션 초대박 구위 과시. 타자들 열광
- 2."아쉽지만 4년 후 노릴 것" 한 끗 모자랐던 밀라노의 질주..."네덜란드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밀라노 현장]
- 3.여제가 왕관을 건넸다...韓 쇼트트랙 역사에 남을 '대관식'..."너가 1등이라서 더 기뻐"→"언니만큼 훌륭한 선수 되고파"[밀라노 현장]
- 4."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오륜기에 GOODBYE,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후회는 없다"[밀라노 현장]
- 5.'람보르길리' 본고장 이탈리아를 휩쓸었다..."내 자신을 믿었다" 김길리, 충돌 억까 이겨낸 '오뚝이 신화'[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