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점점 '섬총사2' 멤버들에 녹아들어가는 '섬블리' 이연희. 그가 '섬대장' 강호동,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는 소리도 2편으로 그려졌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예쁜 모습은 이제 포기해야 하나 보다. 각오 했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던 예능 초보 이연희는 한결 섬과 예능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연희는 넓은 시골집에서 혼자 묵게 돼 무서워하는 강호동을 향해 "여기에 뭐가 나오겠냐. 멧돼지만 안나오면 되지"라면서 당차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며 자신이 묶는 실골 집으로 돌아와 민낯을 주저없이 공개했다. '예쁜 모습 포기'를 걱정하던 모습과 달리 이연희의 민낯은 잡티 하나 없이 아름다웠다.
다음 날 이연희는 강호동과 함께 달타냥을 마중나가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깊은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의 외모에 연신 감탄하던 강호동이 "몇살 때부터 내가 예쁘다는 걸 알았냐"고 묻자 이연희는 "그런 거 생각 안해봤다"며 쑥쓰러운 듯 웃어보였다.
그리고 이내 이연희는 "그런데 최근에 '내가 연예인을 계속해도 되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이 계기를 묻자 이연희는 "슬럼프게 길게 있었다. 나한테 재능이 이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를 불러주는 사람도 많고 찾아주는 사람도 이 일을 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첫 예능 고정에 어색해 하던 지난 방송과 달리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난 이연희. 그리고 그동안 시청자에게 쉽게 전할 수 없었던 자신의 깊은 속내까지 털어놓은 그가 으로 '섬총사2'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섬총사2'는 대한민국 보석 같은 섬에서 펼쳐지는 믿고 쓰는 참 일꾼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의 뚝딱뚝딱 섬스테이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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