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연속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일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5만417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한 결과 찬성표가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투표엔 전체 조합원의 88.8%인 4만4782명이 참여했다. 이 중 3만3084명(73.9%)이 파업에 찬성했다. 조합원 재적 인원 기준으로 따지면 찬성률은 65.6%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11만6276원(5.3%·호봉 승급분 제외) 올리고 연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경영 실적을 고려할 때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노조는 3일 오후 2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파업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오는 13일 6시간 부분 파업은 확정된 상태다.
당초 경영 악화와 판매 부진으로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사측은 1차 제시안으로 기본급 3만5000원(호봉승급 포함)과 성과급 200%+100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강하게 반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타결을 요구하며 7월19일을 시한으로 제시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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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11만6276원(5.3%·호봉 승급분 제외) 올리고 연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경영 실적을 고려할 때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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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오는 13일 6시간 부분 파업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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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여름휴가 전 타결을 요구하며 7월19일을 시한으로 제시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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