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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년 만이었다. 송진형은 지난해 7월 '친정팀' 서울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부상 부위 특성상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믿음은 배신하지 않았다. 송진형은 부상을 훌훌 털고 출격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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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큰 부상 없이 뛰었어요. 그런데 다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뛰고 싶은데, 몸 상태가 안 좋았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왔다갔다' 했어요. 어떤 날은 엄청 좋아서 '됐다' 싶었죠. 그런데 2~3일 뒤에는 통증이 느껴져서 '아···' 한탄했거든요. 앞으로도 이렇게 통증을 안고 운동을 해야 하나 싶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몸도 안 좋고, 경기도 못 뛰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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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터널을 뚫고 나온 송진형은 후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1년 전에는 재활에만 몰두했고, 6개월 전에는 조금씩 훈련을 했어요. 이제는 경기를 뛰기 위해 관리하고 있고요. 조금씩 나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있죠. 게다가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면 어색해서 버벅거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그러나 다른 누구보다 더 빨리 그라운드에 나가서 예열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많이 쉬었으니까요. 전반기에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기에는 쭉쭉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어요."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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