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선수들이 투쟁심이 없었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구자철은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독일 전에 대해 "상대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 투쟁심을 발휘하지 않았다"며 "경기를 하다보니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빌트는 '한국인들은 독일의 오만함을 이용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자철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구자철은 "신태용 감독님께서 경기 직전 라커룸에서 '콧대 높은 독일이 오만에 빠져있다. 이미 우승을 해본 독일은 (월드컵에 대한)간절함이 없다. 배고프지 않다. 지난 스웨덴-멕시코 전의 독일은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자철은 "막상 경기를 시작하고 나니, 독일에게선 절실함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 속에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같은 시간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격파해 아쉽게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F조 최종순위는 1위 스웨덴, 2위 멕시코, 3위 한국, 4위 독일이었다. 독일은 80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절망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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