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끼리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KT 위즈 강백호와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의 대결은 다음을 기약해야할 듯 하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4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내일 선발은 보니야다. 양창섭은 6일 두산 베어스전에 나간다"고 밝혔다.
삼성은 3일 KT전을 비로 인해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백정현-리살베르토 보니야-양창섭의 선발 등판 순서가 자연스럽게 하루씩 밀리게 됐다. 만약, 비가 오지 않으면 양창섭이 5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가 강백호와 양창섭의 대결을 막아섰다.
두 사람은 시즌 전부터 투-타 최고 신인 후보로 꼽혔다. 강백호는 4일 경기 전까지 타율 3할1리 13홈런 42타점을 기록중이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 독보적 선두라고 보면 된다. 양창섭은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개막 후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투구와 구위로 호평을 받았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만약, 양창섭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렀다면 강백호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 구도를 만들었을 것이라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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