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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내에서도 이도연의 정체는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인 이도연을 보고 판사들은 뒷말을 하기 좋아했고 급기야는 그가 타고 있느 스포츠카도 의심했다. 참다 못한 이도연은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다니던 천성훈(이재우) 판사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혔다. 스포츠카를 보며 직장생활은 취미로 하느냐는 혼잣말에 대해 이도연은 천성훈의 차를 바라보며 "이 차 판사님 초봉으로 몰기엔 부담스러울 텐데 엄카(엄마 카드)로 샀느냐"고 반격했고 통쾌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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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리듯 의심을 받고 결국엔 사생활을 공개하게 되는 것은 현대인들의 타인에 대한 극심한 관심을 연상케 한 대목이다. 두 번째 직업을 공개하게 만드는 원인은 시원하지 못했지만, 공개하는 과정만큼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바. 걸크러시 캐릭터를 유지하게 된 이도연의 사이다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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