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동굴에서 실종된 어린이 축구팀 소년들이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리ㆍ기후 등 조건으로 구조는 이르면 일주일, 늦으면 한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4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언론은 구조작업에 참여한 한 의사의 말을 인용해 동굴 안에 갇혀 있던 소년들이 조난당한 뒤 움직임을 최소화해 에너지를 아끼는 한편 동굴 천장과 종유석에 맺힌 물을 마시며 지냈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 구조를 하려면 폭우로 동굴의 수위가 높아진 상태여서 생존자들의 잠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체력이 약해져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생존자들이 자칫 위험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생존자들이 안정을 되찾고 동굴 내부의 수위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누퐁 파오진다 태국 내무부 장관은 더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동굴에 갇힌 13명의 소년과 코치를 주요 통로를 통해 밖으로 데리고 나온다는 계획을 3일 밝혔다.
동굴 안에 고인 물을 최대한 빼낸 뒤 구조대원의 동반 아래 생존자들을 서둘러 동굴 밖으로 빼낸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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