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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중심타선 3번 송광민-4번 제라드 호잉-5번 김태균을 상대로 3연속 탈삼진을 챙겼다. KIA팬들은 환호했다. 가장 보고싶었던 모습이었다. 윤석민의 재발견은 믿을만한 마무리 한 명을 건지는데 그치지 않는다. 불펜 안정은 선발을 웃게 만든다. 마운드가 편해지면 타자들의 활약도 빛을 본다. 이른바 선순환, 시너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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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해부터 불펜이 고질이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차지했지만 좋은 선발진(양현종, 헥터, 팻 딘, 임기영)을 보유하고도 경기 막판 혼쭐이 나곤 했다. 올해는 일부 선발까지 흔들리자 불펜의 약한 고리에 오히려 신경을 덜 썼다. 마무리는 계속 바뀌었다.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5명이다. 김세현(1승5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9.60)은 부진했고, 임창용(1승1패4세이브, 2.92)은 부상(구단 발표)으로 2군에 있다. 윤석민(3패3세이브, 7.71), 김윤동(4승4패2세이브, 3.19), 임기준(3승1패1세이브,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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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4승24세이브, 1.42)을 보면 알수 있듯 소방수는 묘한 자신만의 기술이 있다. 구위와 스피드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다. 윤석민은 구위가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마무리 역할을 수행중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윤석민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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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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