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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이들의 타점 부문 순위를 보면 10개팀중 최강 '클러치 트리오'임을 알 수 있다. 김현수가 75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2위, 채은성이 66타점으로 6위, 양석환이 56타점으로 공동 12위에 올라 있다. 3명의 합계 타점이 197개다. 중심타선 3명의 합계 타점이 LG보다 많은 팀은 없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78타점) 최주환(63타점) 양의지(53타점)의 합계 타점이 194개로 LG에 이어 2위다. 이어 한화 이글스의 제라드 호잉(75타점), 송광민(57타점), 이성열(51타점)이 합계 183타점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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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과 양석환의 경우 클러치 능력 말고도 장타력도 눈에 띈다. 채은성은 벌써 14홈런을 쳤다. 종전 커리어 하이는 2016년의 9홈런. 양석환은 15홈런으로 지난해 14홈런을 넘어섰다. 장타율 역시 커리어 하이가 유력하다. 이들의 성장을 '김현수 효과'로 보는 이들이 많다. 타격 기술에서 한 수 위인 김현수를 보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김현수는 또한 메이저리그 두 시즌을 겪으며 훈련 과정에서 깨달은 사항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김현수의 경우 70득점으로 이 부문 선두인데, 채은성과 양석환의 클러치 능력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LG는 출루율이 좋은 김현수가 주자로 나가면 뒷타자인 채은성과 양석환이 불러들이는 득점 방식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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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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