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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투구 자체는 나무랄데 없었다. 지난달 29일 SK 와이번스와의 인천 문학구장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7실점(3자책점)으로 부진을 보인 소사는 6일만의 등판에서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과 불펜진이 도와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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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는 99개였고,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소사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59에서 2.68로 조금 높아졌고, 투구이닝은 124⅓이닝, 탈삼진은 123개로 늘렸다. 평균자책점과 투구이닝 1위, 탈삼진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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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1회초 노진혁 손시헌 나성범을 150㎞ 안팎의 묵직한 직구 위주의 피칭으로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하지만 2회 먼저 실점을 했다. 선두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우월 2루타를 맞은 뒤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 선행주자를 3루에서 잡아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최준석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에 몰린 뒤 권희동에게 148㎞ 직구를 몸쪽으로 던지다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주고 실점을 했다. 하지만 역시 소사였다. 계속된 1사 2,3루서 윤수강과 김찬형을 강력한 직구를 던져 잇달아 삼진으로 제압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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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사는 3-1로 앞선 7회 한 점을 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대타 이상호에게 중전안타, 노진혁에게 우측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손시헌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실점한 소사는 1사 2루 나성범 타석에서 왼손 진해수로 교체됐다. 진해수는 나성범을 잘 잡았지만, 이어 나간 김지용이 스크럭스에 볼넷을 허용한 뒤 김성욱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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